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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 횡성군 국민행복민원실 정말로 군민들은 행복할까?


변석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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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석현 객원기자
횡성군청내에 허가민원과 정문 앞 벽면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 증표로 횡성군 우수기관(국민행복민원실)의 간판이 붙여져 있는 것을 허가민원과를 방문 경험이 있는 군민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떠한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횡성군 허가민원과를 행복민원실로 인증한 계기는 본 기자가 별도로 확인을 하는 중이며 여하튼 현재 횡성군 허가민원과 정문 앞 행복민원실 간판이 걸려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러나 본 기자가 횡성군 허가민원과를 자주 이용하는 군민들은 물론 업무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군민들이 행복한 행복민원실이 아닌 공무원만 행복한 행복민원실이 맡는 표현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여 횡성군 허가민원과에서 도대체 어떠한 행정업무를 수행하는지 관련부서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놓은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경기 위축 및 건설경기가 바닥인 현시점에 군민들은 삶이 팍팍해지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이 시점에 공무원들을 위한 행복민원실 같다라는 이야기는 우리 횡성군 인허가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횡성뉴스
2019 국민행복민원실
2019년 12월 10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횡성군 우수기관)
인증기관: 행정안전부
변석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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