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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축제 지역현실에 맞는 연계성 필요하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05일

많은 군민들의 우려와 염려속에 소리가 요란했던 제14회 횡성한우축제가 지난 5일부터 개막이 됐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브랜드 단일화 파장으로 축협이 따로 국밥식의 행사를하여 한지붕 두 가족이란 말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금년 축제는 관이 주도해오던 운영방식을 벗어나 지난해 출범한 횡성문화재단이 축제를 주관하게 되면서 민간주도 축제로 전환, 그 어느해 보다도 새롭고 변화의 폭이 큰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했는데 역시 구관이 명관이란 말처럼 무늬만 민주도 방식이지 지난 행사처럼 대부분 공무원이 동원되어 공무원이 아니면 행사자체가 어렵다.

또한 관내 생산자단체인 횡성농협유통사업단과 횡성한우협동조합이 횡성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횡성한우를 공급하고, 관내 식육판매점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방식 전환을 했다.

그러나 축제가 끝나고 관광객들이 지역의 한우 판매식당을 방문했을 때 과연 군수품질인증 횡성한우를 판매하는 곳이 지역에 얼마나 있는지는 너무도 잘 알 것이다.

엄청난 예산으로 치루는 행사인데 축제 후 연계성을 갖지 못하는 발상이어서 일회성으로 밖에 전락할 수가 없어 안타깝다.

한우축제를 통해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행사 후에도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아 한우판매식당에서 축제 때와 같은 군수품질인증 한우를 먹을 수가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멀기만 하다. 대부분의 판매점들은 평소 국내산 한우판매하고 있다. 군수품질인증 한우판매를 지역에 정착시키는 일이 우선으로 대책을 세워야한다. 지역 현실과 동떨어진 축제는 일회성 축제로 예산만 낭비할 뿐이다.

또한 해마다 한우축제를 보면 일회성으로 사용하는 무대 설치, 각종 부스설치, 전기시설, 그리고 행사시만 며칠 사용하는 섬강 섶다리 등은 일회성치고는 너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행사비용의 대부분이 행사장 설치비용과 홍보비용, 연예인 섭외비용 등 엄청난 예산이 일회성으로만 사용돼 이 또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축제는 민간주도라서 차별화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차별화란 달라진 것이 많이 있어야 차별화라고 할 수 있다. 예전 행사에 있던 한우 관련 프로그램을 전격 취소하였으면 그에 걸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체 되어야 하는데 이번 축제는 경관 조명 빼고는 한우관련 볼거리가 매우 빈약하다.

또한 예전의 한우축제추진위원회도 민간인들로 구성되어 비용 지출이나 하는 역할을 하고 공무원이 모든 것을 했듯이 이번 축제도 문화재단의 사무국장은 공무원이고, 동원된 사람들도 공무원 이여서 예전과 달라진 것이 별반 없는 도찐개찐의 행사를 민간주도로 차별화 했다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특히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원도심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으나 축제장에서 원도심 사이에는 각종 잡상인들에게 점포를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렵고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일부 상인의 주장이다.

지난해 강원도민체전 개최 시에는 잡상인이 전면 통제되어 지역경기 좀 살아났다는 것이 상인들의 얘기다.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행사를 차별화 하려면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시행착오도 있고 개선이나 시정할 사항들이 많다. 처음 행사를 치루면서 소리가 너무 요란하다.

옛말에 소문난 잔치는 먹을 것이 없다고 했다. 아무튼 이번 한우축제가 끝이 나면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대한 2차전이 예고되어 있다.

쉽지만은 않은 일로 지역의 패가 갈리고 분열이 예고되는 일이다. 한우축제로 지역이 화합하고 통합되어야 하는데 더욱 분열만 조장되어 지역민심이 요동치고 있어 안타깝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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