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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59) 『 인생은 도장(道場)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1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인생은 세 가지를 갈고 닦는 수련의 도장이다.

첫째는 수학(修學)의 도장이고, 둘째는 수업(修業)의 도장이며 셋째는 수덕(修德)의 도장이다. 산다는 것은 배우는 것이다. 일일학 일일신(日日學 日日新), 날마다 배워야 날마다 새로워진다.

사람의 가장 생산적이고 창조적이며 건설적인 일은 배운다는 행동이다. 인간은 학습과 교육의 일생이다. 격변하고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익혀야 한다. 배우지 않으면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고, 사회의 패배자로 전락하게 된다. 교육은 최고의 투자이다.

자기 발전을 위하여 부단히 자기연찬에 힘써야 한다. 무학인(無學人)은 무능하고 쓸모없는 존재이므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학문을 하지 않으면 사람 구실을 할 수 없다” 라고 격몽요결(擊蒙要訣)의 명저를 쓴 조선조의 위대한 학자 율곡(栗谷)선생이 말씀하셨다. 무엇보다 네 마음의 밭을 가는 심경인(心耕人)이 되라!

생즉업(生卽業), 산다는 것은 일하는 것이다. 일하는 것이 사는 것이다. 직업은 인생의 등뼈와 같다. 뜻을 세우고 살자. 대지인(大志人)은 큰 일을 성취하고 소지인(小志人)은 작은 일을 성취한다.

뜻이 없는 사람은 십리 길을 가고, 뜻이 있는 사람은 백리 길을 간다. 뜻에 관하여 3대 원칙이 있다. 입지(立志) 양지(養志) 성지(成志)이다. 먼저 큰 뜻을 세우고 뜻을 성실히 키워야 하며 뜻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

인생의 푸른 동산에 커다란 성취의 기념비를 세워야 한다. 뜻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시간을 황금처럼 아끼고 말에 신의(信義)를 지키며, 행동에 책임을 지고, 남과 화목한 인간관계를 이루며 매사에 조심스럽게 일을 열심히 한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며 존경할 만한 인격이다. 뜻이 없는 사람, 뜻이 약한 사람, 뜻이 엷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뜻은 일을 성취하는 원동력이다. 구하라, 그러면 주신다. 찾아라, 그러면 만난다. 문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린다. 이것은 뜻을 가지고 사는 사람을 위한 금과옥조(金科玉條)이다.

직업은 경제적 독립의 수단인 동시에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길이다. 누구나 일인일업(一人一業), 일인일기(一人一技)의 장인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업무를 배워 자기가 하는 일에 명인(名人)이 되고 프로가 되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일심불란(一心不亂)의 정신으로 한 가지 일에 매진하면 저마다 그 분야에 대가가 되고 명장이 될 수 있다. 일하는 것은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일을 해야 한다. 내가 만드는 제품이 세계 최고의 명품이라는 자신감과 긍지를 가지고 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혼신을 쏟아야 한다.

우리는 부지런히 수업인(修業人)이 되어야 한다. 천직의 사명감을 가지고 자기가 하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 장신 정신이다.

인간은 학문을 담는 그릇이 되고 기술을 담는 그릇이 되는 동시에 덕을 담는 그릇이 되어야 한다. 생즉덕(生卽德), 산다는 것은 덕을 배우고 덕을 닦고 덕을 쌓는 것이다. 덕을 담는 그릇을 덕기(德器)라고 한다. 덕기성취(德器成就)라는 말이 있다.

너 자신을 덕기로 만들어라! 덕이란 무엇이냐? 선(善)을 행할 수 있는 도덕적인 힘이고, 남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는 따뜻한 심성이며, 훌륭한 일을 성취할 수 있는 의지력인 동시에 인생의 옳은 길을 갈 수 있는 정신적 용기이다. 덕은 인격에서 풍기는 훈훈한 향기이다.

인생은 수학의 도장이고, 수업의 도장이며, 수덕의 도장이다. 우리는 각자가 정성껏 덕을 닦고 심성을 계발하고 인격을 연마해야 한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도장(道場)에서 부지런히 학(學)을 쌓고, 업(業)을 배우며, 덕(德)을 갈고 닦는 삼수인(三修人)이 되어야 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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