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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한규호 횡성군수 이임식이 6월 30일 오후 2시 횡성문화관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이임사에서 “공직자로서 40년 긴 여정을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하기에 개인적인 감회가 더욱 각별하게만 느껴진다”며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항상 곁에는 따뜻하게 손을 잡아준 횡성군민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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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4년은 정말 바쁘다는 말을 입에서 뗀 적이 없을 정도로, 군수로서 일에 빠져서 혼신을 바쳐 온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IMG3또한, 한 군수는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 왔지만, 오히려 제 인생에 최고의 행복이자 보람찬 시간이었고, 횡성 발전이란 꿈을 위해 선택한 길이었기에 군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선택받은 소명이었기 때문”이며 “지역 성장의 전초 기지가 될 굵직한 현안들을 완벽하게 마무리 짓지 못하고 떠나게 된 점,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퇴임사를 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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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임식에는 각 기관에서 감사패를 전달, 축시, 축가 등과 함께 군민들이 손수 준비해온 꽂다발 전달식이 있었고, 참석자들로부터 4년 동안 횡성 발전을 위해 수고가 많았다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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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군수는 횡성읍 읍상리 출생으로 횡성초·중학교와 원주고, 강원대 경영대학원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0년 7월 안흥면사무소를 초임지로 시작해, 1998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강원도 관광문화국 관광개발과장, 횡성군 부군수, 강원도청 공보관,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등 공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 2006년 제41대 횡성군수로 당선돼 4년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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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강원도지사 표창 2회, 1군사령관 표창 1회, 내무부장관 표창 4회, 대통령표창 1회,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
입력 : 2010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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